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공기도 더 안 좋아졌습니다.<br /><br />미세먼지와 함께 공해 물질, 오존도 기승을 부렸습니다.<br />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4월 답지 않게 뜨거운 햇살이 기온을 끌어올립니다.<br /><br />서울과 수도권도 대부분 낮 기온이 25도를 넘어서며 올해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.<br /><br />때 이른 더위에 도심 지역은 자동차 배기가스가 분해되며 만들어진 오염물질 오존 농도가 크게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북부권에는 이틀 연속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남부와 중부권, 세종시와 경북 경산, 경남 밀양 등에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오존은 황사용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는 물질로 호흡기에는 악영향을 줍니다.<br /><br />[임영욱 /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교수 : (오존은) 호흡기 전반적인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약하게 만드는 (물질입니다.)]<br /><br />따라서 외출을 자제하거나 도심에서는 차도에서 최대한 떨어져 걷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미세먼지도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오염물질에 중국발 스모그가 뒤섞이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'나쁨'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국립환경과학원은 주말에도 오존과 미세먼지가 계속되겠지만, 휴일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4201819483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